2010년 3월 19일 금요일

삼국사기를 올리는 글(進三國史表) 중에서 - 김부식

進三國史表

以爲今之學士大夫, 其於五經諸子之書, <秦><漢>歷代之史, 或有淹通而詳說之 者, 至於吾邦之事, 却茫然不知其始末, 甚可嘆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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是以君后之善惡, 臣子之忠邪, 邦業之安危, 人民之理亂, 皆不得發路以垂勸戒. 宜得三長之才, 克成一家之史, 貽之萬世, 炳若日星.

 

삼국사기를 올리는 글

그리하여, 지금의 학자와 관리들 가운데 오경 제자의 서적과 진‧한의 역사에 대해서는 정통하여, 이를 자세하게 설명하는 사람도 있지만, 정작 우리 나라의 사적에 대해서는 그 전말을 알지 못하니 이는 심히 개탄할 일이라고 생각하시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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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하여 임금과 왕후의 선악, 신하의 충성과 간사함, 국가 사업의 평안과 위기, 백성의 안녕과 혼란에 관한 사실들이 후세에 교훈으로 전하여질 길이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마땅히 재능와 학문과 견식을 겸비한 인재를 찾아 권위있는 역사서를 완성하여 자손만대에 전함으로써 우리의 역사가 해와 별같이 빛나게 해야 할 것입니다.

Posted via email from Historian's Work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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